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부트2

스프링 정말 많이 들어봤으나 좀처럼 사용할 기회가 없었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놈의 스프링이 대체 뭐길래 하는 마음..?🧐)
그렇게 써보게 된 것은 스프링이 아닌 스프링 부트였지만 입문서를 공부한 정도, 간단하게 코드를 읽고 추가할 수 있는 정도였다.

리뷰 기회로 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부트2를 공부했고 스프링 부트2를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책을 시작하면서 대상 독자에 대해 스프링 입문서를 읽고 튜토리얼을 따라해봤지만,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어렵거나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며 실무 활용 방법을 찾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소개하는데 만약 스프링부트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면 초면에 약간 당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는데 1-2장(1장은 스프링부트 구성, 2장은 공통처리)을 먼저 읽고 나머지 부분은 필요한 주제에 대해 독립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성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로 연관이 깊어 순서를 지켜 읽어야 하면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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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스프링 부트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내용이었다.
특히 설정파일에 대해 잘 모르고 쓰던 것들을 왜 사용하는지, 어떤 옵션이 있는지 알려줘서 유용했다.

3-10장까지 독립적인 주제(데이터 접근, 보안 등등)중 특히 도움이 되는 장은 6장, 8장, 10장이었다.

6장은 API개발에 대한 내용인데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RestTemplate에 대한 소개, API Doc + 테스트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한다.
8장은 실제 운영을 위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디버깅, 배포, 컨테이너 환경에서의 배포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한다.
10장은 웹플럭스(Webflux)라는 조금 생소한 기능에 대한 소개였는데 비동기 스트리밍 처리에 대한 기능이고 여러 예제로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스프링부트를 개발하기에, 또 바로 써먹기에 유용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