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징 쿠버네티스

쿠버네티스에 대해서는 매우 라이트한 사용자였다.
‘매니징 쿠버네티스’는 실제 창시자가 알려주는 쿠버네티스 운영에 대한 내용이라 개발자의 시각에서 더 깊게 이해하기 좋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 책을 시작했다.

1-2장에서는 쿠버네티스의 몇 가지 개념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초적인 사항은 이미 알고 있다는 전제로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 쿠버네티스를 접한다면 다른 참고자료를 접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2장에서는 대략적인 컴포넌트들을 간략한 요약정도로만 다루고 있다.

3장은 쿠버네티스 아키텍쳐로 설계 원칙과 구성 등에 대해 알수있다.
쿠버네티스는 선언적 구성을 채택했다. (그동안은 대체로 일련의 명령어를 나열하는 식의 명령어 구성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선언적 구성으로 능동적으로 개발자가 원하는 상태로 제어되는 것이 가능했다.
설계에 대해서는 유닉스 철학(각자 하나의 일을 잘 수행하게)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모듈화되어 있고 모든 상호작용이 API기반으로 동작한다. -이 API는 API 서버로 4장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또 시스템 레벨의 노드 구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4장 API 서버와 5장 스케줄러까지는 좀 더 심화된 아키텍쳐를 다루고 6장부터는 설치 등 운영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시작한다.
만약 운영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개발자라면 미리 고난을 피할 수 있거나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용자로서 쿠버네티스의 내부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